초고도근시 라섹 4달째.. 눈이 좀 침침한것 같더라니..

오늘 검안한 시력표이다.
눈가리개로 검안을 할 때부터 불안했었는데.. 기계로 잰 수치 역시 나빠졌다.

예전엔 또렷하게 보이던 글씨들이 경계가 흐릿하게 보였다..

대략 선명하게 보인 시력은 0.7정도. 이전에는 0.9까지 선명했는데..

왼쪽 눈에서 시력감퇴가 온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한가지 희망적인 것은 오늘 비가 내리고 우중충해서 덜보였을 거란 생각..
그렇지만 기계에서 잰것이 -3디옵터라니깐 이 역시도 무게감이 있짐 않다.

눈에 약을 넣는 걸 소홀히 하긴 했다.
예전 같으면 두 달만에 3통을 다 썼을텐데 지금은 2달째인데도 한통 반밖에 안썼다.

아마도 몇 번씩 안넣고 지나쳤던 날들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점심과 자기전에는 자주 깜박했다...

이제부터라도 매일매일 4회씩 잘 넣어야겠다.

아직 안정화되가는 단계라고 하니 일시적으로 시력이 떨어졌던 것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