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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코12

코성형 7일차 어제 부목을 제거하고 코안쪽에 덧댄 실리콘과 보이는 실밥 일부를 제거했다. 그 다음날인 오늘도 아직 코가 막혀있어서 숨을 입으로 쉬어야 한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메마른 혀와 입천장의 느낌이 너무 불편하다. 음식을 먹을 때 간이나 맛을 제대로 못 느끼는 것 역시 불편하다. 그럼에도 안심인 것은 코의 모양은 괜찮게 나왔다는 것. 특히 옆모습은 수려하다. 앞모습은 아직 붓기가 많아서 뭉툭해 보이지만 붓기가 점점빠지면서 제대로 된 모양을 보여줄 것 같다. 의사가 자꾸 거울로 옆모습을 비춰보라고 했던 이유가 이것이다. 코가 약간 높아지면서 밋밋하던 얼굴에 입체감이 살았다. 입이 더 들어가보이기는 하지만 치아교정으로 어느정도 완화할 수 있을까 싶어서 치아교정전문병원에 방문할 생각이다. 얼굴의 노란 붓기는 점차.. 2016. 8. 31.
코성형 6일차 부목제거, 실밥 일부 제거 월요일에 방문해서 부목과 실밥 일부, 그리고 수요일에 방문해서 나머지 실밥 전부를 제거할 예정이었으나 두 번 방문하는 것이 사실상 부담스러워서 오늘 한 번 방문으로 모든 실밥을 제거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원장님이 보시기에 실밥을 한번에 제거하기는 무리가 있었는지 주말 즘에 와서 제거하기를 권유하셨다. 토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그 전에 제거해야 하는데 목요일 아니면 금요일에 방문해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오늘 기대에 부풀어서 병원에 갔다. 부목과 실밥 그리고 안쪽에 덧댄 실리콘을 제거하면 코로 숨을 쉴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니었다. 실리콘을 처음 제거했을 때만 약간 숨이 쉬어졌지 곧 다시 막히고 말았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실밥을 빼는 것이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솜씨가 좋으셔서인지 .. 2016. 8. 30.
코성형 5일차 눈의 멍이 연해졌고 전체적인 붓기가 많이 줄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늘 병원에 가서 안쪽 실리콘 덧댄것을 꺼내고 바깥실밥을 풀어야 한다. 그리고 이틀 뒤에는 코 안쪽의 실밥을 풀어야 한다. 병원을 가려면 대략 5시간의 시간과 차비 2만 5천원이 들어서 한 번에 가기로 했다. 호박즙을 자꾸 먹어서 설사를 하는 것 같아 두포 내외로 먹고있다. 운동도 적당히 하며 산책도 30분정도 했지만, 오늘은 걷는 시간을 좀 더 늘려볼 생각이다. 처음에는 붓기가 걱정이었는데 지금음 멍이 걱정이다. 눈가에 든 멍은 마스크로 가리기도 힘들다. 심부볼지방이 많은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직 자세히 찾아보진 않았지만 뭔지 알아볼 생각이다. 아큐주사 등을 맞으면 붓기가 빨리 빠진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내일 서울에 가면 한번 .. 2016. 8. 29.
코성형 4일차 코안쪽의 붓기가 빠지고 있는지 코에 공기가 조금 통하는 느낌이 든다. 콧물의 양도 조금 준 것 같고, 잘 회복하고 있는 것 같다. 눈의 멍 색이 약간 연해졌고, 붓기는 여전하다. 코옆의 붓기는 점점 볼살로 턱옆으로 내려오는 것 같기도 하고, 어제 호박즙을 많이 먹은 탓인지 설사를 좀 했다. 죽은 더이상 먹지 않아도 될 것같다. 점심은 밥을 해먹었고, 저녁도 밥을 먹을 생각이다. 요 며칠 렌즈를 계속 껴서 그런지 눈이 약간 충혈되서 하루 쉬려고 생각중이다. 201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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