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주사는 쉽게 말해서 잘 빠지지 않는 얼굴살을 빼주는 주사라고 생각하면 될거에요~
윤곽주사, 달걀주사, v라인주사, 양악주사, 실종주사, 등등..
각 병원에 따라 정말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그만큼 부적인 약물이나 배합양이 다를거에요
그렇지만 주 효과는 얼굴에 있는 림프선 순환을 촉진시켜서
림프액으로 노폐물을 배출시킨다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아, 달걀주사는 한동근씨가 맞았다고 해서 저도 찾아봤는데요
성분에 보톡스가 소량 들어가서 근육도 줄여준다고 하더라고요!
한번 맞아보고 싶긴 해요
윤곽주사는 과연 안전한 주사일까요?
대부분의 병원에서 대부분 안전한 성분으로 시술을 하겠지만
특히 주의해야 할 성분은 ppc(포스파티딜콜린)와 스테로이드계 성분이에요
식약처에서는 ppc는 비만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해요.
(윤곽주사 후 얼굴이 붓는다면 ppc성분 때문일 가능성이 많아요)
그리고 스테로이드계 성분인 트리암시놀론(트리암)이 들어간다면,
피부에 패임이 생길수도 있고.. 이런 부작용의 경우는 거의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는다고 해요
평균 이하의 안전한 수준의 양을 주입했다 할지라도,
그 양이 나에게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을지 누가 장담하겠어요?
그러니 신중해야 합니다.
돈도 허비하고, 부작용으로 마음고생 할필요 없잖아요^^;
마지막으로 생각해볼 것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윤곽주사의 용량 입니다
저도 윤곽주사 알아볼 때 '몇cc들어가나요?' 라는식의 문의를 많이 했었는데요
조금만 생각해보니 이게 참 어리석은 질문이구나 싶었어요.
주요 약물을 2cc에 식염수 8cc를 섞으면 10cc 윤곽주사가 되는건데..
10cc윤곽주사가 5만원이라고 하고,
2cc 윤곽주사가 3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요
결국은 10cc가 2cc 약물에 8cc식염수를 섞은거라면
같은 효과를 볼 주사인데 더 비싼 가격에 맞은 셈이겠죠?
식염수를 많이 섞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양이 많다고 효과가 더 클거라는 생각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모두 자신에게 적절한, 그리고 최소한의 시술로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