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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정보/백옥주사

백옥주사란?

by 'b' 2017.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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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백'에 관한 시술중 하나인 백옥주사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백옥주사는 몇 년 전부터 '비욘세 주사', '아이유 주사' 등의 명칭으로

 피부가 하얘진다는 마법같은 주사로 대중화 되었는데요.

백옥주사를 맞으면 정말 이렇게 변할까요?

 

 

기본적으로 사람의 피부는 멜라닌을 생성합니다.

멜라닌은 피부 뿐만 아니라, 털, 눈 등에도 있습니다.

동양인이 흑발에 검은 눈동자인 것은 털과 눈동자에 멜라닌이 많기 때문이고,

서양인이 갈색 혹은 금발 머리와 다양한 눈동자 색을 지닌것은 멜라닌이 적기 때문입니다.

반면 멜라닌이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적은 경우는 백색증(Albino)이라고 부릅니다.

결국 피부색은 태어날 때 부터 결정된다는 얘기인데요.

그렇다면 백옥주사는 어떻게 피부를 밝게 해준다는 걸까요?

 

노화가 진행되기 전, 그러니까 평균적으로 25세 이전까지의 피부 재생주기를 보통 28일이라고 말하죠.

각질이 떨어져나가면 다시 새로운 피부가 만들어지고의 반복..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피부가 만들어지는 28일 동안 멜라닌이 조금이라도 덜 만들어진다면

28일 뒤의 피부는 한결 밝아질거라는 생각요.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백옥주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백옥주사의 주성분인 글루타치온의 기전을 찾아보니

글루타치온의 용량이 높아지면 체내에서 멜라닌의 합성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토닝레이저로 이미 생성되어진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것도 피부미백의 방법이지만,

원천적으로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는 것도 역시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글루타치온 주사는 분명 피부미백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2~3주 쯤 전에 말로만 듣던 백옥주사를 맞았습니다.

30여분 동안 정맥주사로 맞았는데,

팔에 꼽은지 5분여만에 왼쪽 손이 가벼워지더니

15분쯤 지나니 허벅지와 양다리가 가벼워지고

다 맞고 나니 정말 가벼워진 몸으로 병원을 나섰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거뜬히 일어나고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원래는 글루타치온 주사가 간기능을 회복하는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제가 술과 담배를 하는 것도 아니고 기름진 음식과 야식을 즐기는것도 아니어서

간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탈모약을 오랫동안 먹어온 탓인지

저도 모르게 간이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의 피로와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백옥주사..

술을 자주 드시는 분이나, 보충제를 먹으며 운동을 하는 분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1회뿐 이어서 그런지 피부가 밝아진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피부재생주기동안 멜라닌생성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면

1주일에 2~3번씩 4주는 맞아봐야 그 효과를 알겠지요..?

 

저는 그럴 여유는 없어서 몸이 피곤해지거나 생각이 날 때 맞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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