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10대1감자 공시 후 갭하락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내가 작년에 처음 주식을 할 때도 들고 있다가 200여만원의 손실을 냈던 종목이다.

무슨 바람이 들었을까.. 상폐위기에서 3연상을 하고 900원대에 만주를 잡았었다.
연일 하락하는 주가를 보며 마음아파 하다가 500원대에 다시 6천주 물을 타서 774원 평단에 16000주를 보유중이다.

그래도 손실이 -40%수준이어서 반토막은 아니라는 약간의 위안을 갖고 있었는데, 어제 장마감 후 10대1감자를 결정했다는 공시가 떴다.

신기하게도 -27퍼센트로 시작한 주가는 장초반에 -11%까지로 일시적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다시 떨어졌다.

이제 엔터주보다는 드라마제작 영화제작 등의 제작 유통을 담당하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인데, 중국과의 외교문제도 그렇고 회사의 자본잠식위기도 그렇고 대내외적으로 상황이 많이 안좋은 것 같다.

비밀의 숲을 통해 가능성을 충분히 보인것 같은데.. 주가가 회복되고 회사도 회생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