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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 JY성형외과/광채레이저

청담동 JY성형외과 광채레이저

by 'b' 2017.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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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서울로 출발했다.
겸사겸사 피부과도 들르고, 비염 재수술도 하고..
뭔가 하나만 하기위해서 대전에서 서울로 가기란 시간과 비용이 아까운 느낌인데, 뭐라도 하나 더 끼워맞춰서 가면 왠지 모르게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7호선을 타고 청담역까지 갔다.
그리고 6번 출구로 나와서 5~7분 정도 걸으면 JY성형외과에 도착한다.

난생 처음 오는 청담동은 역시 대전과 뭔가 달랐다.
수십 대의 외제차가 발렛파킹을 하고 있었고, 으리으리한 건물들이 많았다.


JY성형외과도 건물부터 남달랐다.
그리고 10층 11층 5층 이렇게 3개 층을 쓰고 있었다.
11층에서는 접수/상담만, 10층에서는 각종 시술 및 관리만 그리고 5층에서는 수술만 하는것 같았다.

열두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병원은 많은 손님들이 있었다.
간단히 차트를 작성하고 상담실에서 대기했는데, 상담실장님과 원장님을 차례로 뵙고 광채레이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광채레이저는 듀얼파장 레이저로 모공, 탄력, 피부톤개선, 진피재생 등에 효과가 있는 레이저인데, 시술후 다운타임이 거의 없고 통증도 적어서 요새 인기가 많다고 하셨다.

곧바로 10층으로 내려가서 관리실로 들어갔는데, 이미 10층에도 손님이 많이 있었다. 나만 남자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남자 손님들도 두어분 계셨다.

안내받은 공간은 고급스러운 1인 개인실이었다. 실내화로 갈아신고 베드에 누우니 관리사님이 클렌징부터 시작해주셨다.
그리고 마취크림을 바르고 20분 정도 대기..

레이저를 맞으러 이동했다.
수술용침대같은 곳에 눕고, 레이저시술이 시작됐다.
내가 그동안 맞았던 레이저들은 죄다 아픈레이저였는데, 이건 아프다기보다는 콕콕 찌르는 느낌밖에는 안들었다.

얼굴 전체적으로 15분정도 받았을까? 시술해주신 원장님께서는 전체 13만 샷이나 들어갔다고 하셨다.
그 정도나 맞다니..

시술 전 병원 화장실에서 찍은 사진

시술 후 전철역(청담역)에서 찍은 사진

시술 당일 저녁 세안 후 찍은 사진

시술 다음날 점심 세안 후 찍은 사진

사진을 찍은 장소와 조명의 차이가 좀 있지만 맨 위 사진 두 개를 비교해 보면 팔자주름쪽 그림자와 콧대쪽 광이 차이나는걸 알 수 있다.

광채레이저라고 불리는 이유가 확실하게 드러난 셈.
모공과 탄력에도 효과가 있어서인지 볼살이 늘어져서 생긴 내 팔자주름도 개선된 느낌이다.

광채 효과는 이마에서 더 두드러지게 확인할 수 있다.

광채레이저 전

광채레이저 후

이 사진들은 위의 광대 코라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인데 이마부분만 비교해서 올린 것이다.

레이저 1회만으로 저렇게 윤기나는 피부가 된다니 놀랍다.
아프지도 않고, 붉어지지도 않는데.

레이저 시술 후 진정관리는 다음과 같았다.
1. 진정관리
2. 재생앰플
3. LED 재생레이저
4. 마스크팩
5. 마무리

진정관리는 보습젤을 바르고 쿨링기계로 해주는 관리였다. 순서만 봐서는 여느 병원에서 하는 일반적인 관리랑 비슷한데, 재생앰플 단계가 달랐다.

앰플을 스포이드로 떨어뜨려서 흡수시켜주는 것이 일반적인 관리이지 않은가? 나도 그런 관리만 받아봤었다.

그런데 JY성형외과에서는 재생앰플을 미세한 입자로 분사시켜주는 기계를 통해 관리를 해주었다. 미세분무기? 같은 느낌으로 피부에 쏴주었는데, 이마, 광대, 눈, 코, 입주면, 볼 등 부분부분 쏴주다가 마지막에는 얼굴 전체적으로 쏴주었다.
처음 받아보는 관리라서 신기하기도하고 역시 청담동은 뭔가가 달라도 다르구나 싶었다.
입자가 작은 만큼 흡수도 잘될것이 분명하다.

서울에서 일정을 다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에 세수를 할 때, 레이저의 효과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클렌징폼 거품을 내서 손가락으로 문지르는데, 손가락에 전해지는 내 얼굴피부의 느낌이 달랐다.
더 탄력있고 매끄러워진 느낌인데 이건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차이를 직접 느껴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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