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도루코 안전면도기 오소리털 브러쉬 구입

by 'b' 2017. 11. 9.
반응형
평소 면도용품을 구입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단지 면도를 하다가 자꾸 베이고 피가 나고 피부트러블이 생기거나 깔끔하게 되 않아서 레이저 제모를 몇 번 해본것이 전부이다.

털이 듬성듬성 나고 굵은모와 가는모가 이리저리 섞여서 기를수도 없고, 면도를 할때에도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면도기도 3중날부터 6중날까지.
질레트, 쉬크, 도루코 등 여러 면도기를 사용했다.

그나마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질레트 퓨전 6중날이었다.
그래서 이걸로 한동안 써왔는데, 면도기 날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다.. 날 1개에 3-4천원은 줘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러다가 안전면도기에 대해 알게되어서 구입까지 했다.

안전면도기는 만오천원정도이고, 날교체비용은 날하나에 백원에서 이백원으로 무척 저렴했다.

값이 비싼 유명 면도기도 있고, 수제면도기도 있었는데 입문이라는 생각으로 만원대의 면도기를 구입했다.
날은 10입에 1000원하는 도루코 날로 추가구입했다.

면도기는 적당한 무게감에 미끄러지지 않을 그립감을 가지고 있었다.

아래를 돌리면 뚜껑 부분이 벌어져서 면도날을 끼울 수 있다.

조심해서 날을 끼우고 나서 다시 반대로 돌리면 뚜껑이 닫히는 형태.

다음은 면도 브러쉬포장을 뜯었다.
옥수수냄새가 나길래 의아했는데, 포장완충제가 친환경제품으로 물에도 녹고 쉽게 썩는 재질이라고 한다.

옥수수 콘 냄새가 나는 완충제.

반품도 가능하다는 보증서이다.

이왕 사는거 세트상품을 사서 쉐이빙비누와 쉐이빙브러쉬, 거치대까지 구입했다.
거치대 뒷면에 접착테이프가 붙어있어서 유용하다.

먼저 브러쉬에 물을 적셨다가 한번 털어준 뒤, 면도용 거품를 내면 된다.

브러쉬에 손가락 한마디만큼 짜서 볼에서 거품을 낸다.

이 정도 거품이 생기면 얼굴에 발라서 면도를 시작.

먼저 위에서 아래로 한 번, 두번째는 옆으로 한번 마지막은 아래에서 위로..

세 번이나 면도를 했는데도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이. 오히려 각질을 미세하게 제거한 것 같은 느낌으로 뽀송뽀송한 피부가 나왔다.
물론 피도 나지 않고.


이 정도라면 면도를 할 만 한것 같다.
자주 하다보면 약간 귀찮아질지도 모르겠지만

피가 나지 않는 면도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 면도
걸림없는 깔끔한 면도

를 찾는다면 안전면도기가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