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이치성형외과/3Dfit-노블캣수술

에이치성형외과 노블캣수술 11일차 후기 및 입술운동 시작

by 'b' 2017. 5. 20.
반응형

 

오늘은 노블캣 수술 후 11일째다.

8~9일차쯤부터 입안에서 자꾸 피맛이 나는 증상이 있었는데

경과를 볼 겸 문제 확인도 할 겸 시간을 내서 어제 병원에 방문했다.

 

크게 붓거나 통증이 있는게 아니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기 마련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입안에서 자꾸 피맛이 느껴지는건 불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양치를 하면서 실수로 윗잇몸쪽을 건드려 피를 조금 뱉어낸 적도 있기 때문..

 

원장님의 설명은 걱정할게 아니라고 했다.

근육을 찢어서 수술을 하면 근육 층에 미세하게나마 피가 선지처럼 응고되게 되는데,

그게 1주에서 2주가 지나면 뭉쳤던 피가 물처럼 변해서 조직에 흡수되기도 하고,

실밥꿰멘 구멍같은데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설명해주셨다.

반응형

 

상처부위도 잘 아물었고, 실밥이 다 녹아버려서 따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다음 방문은 한 달 뒤, 6월 중순쯤에 오면 된다고 한다.

 

그때 되면 전후사진 비교 등을 하면서 수술 경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도 해주신다고..

 

그리고 경과사진. 오늘로 11일째다.

내가 생각하기에 붓기는 거의 다 빠진것 같다.

 

수술전

11일차

 

11일차

11일차

 

이렇게 전후사진을 보니 뭔가 미묘하게 개선이 되긴 한 것 같다.

역시 성형수술은 '변화'나 '변신'이 아니라 '개선'이라는 걸 명심해야 하는 것 같다..

 

 

 

 

수술 전이라면 콧날개 바로 옆 팔자주름 쪽이 움푹 패여있었을 텐데,

그런 느낌이 많이 개선되었다.

왼쪽과 오른쪽의 깊이차이가 나는 것은 왼쪽 볼살이 좀 더 늘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진에서 신경쓰이는 부분은 이제 팔자주름이 아니라 동그라미 친 미간이다.

저런 부분을 수술하려면 아무래도 다시 개방을 해야 할텐데..

한숨만 나온다.

 

다음은 원장선생님이 입술운동을 하라면서 알려준 동작이다.

 

여러 번 해봐도 윗입술이 원할만큼 올라가질 않는다.

사실 수술전에 이런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놓질 않아서 전후비교가 어렵다.

정면 모습은 무슨차이인가 싶을 수 있을텐데, 측면에서 보면 확실히 윗입술의 각도가 아래로 내려가있다.

이렇게 모양을 만드는것에 이물감이나 힘든점은 없는데, 아무리 힘을 줘도 입술이 위로 말려올라가질 않는다.

광대보톡스의 효력이 아직 남아서 그런건지, 근육이 회복이 덜되서 그런건지는 지켜볼 문제..

빨리 광대보톡스의 효과가 다 떨어지고, 윗입술도 근육이 회복되어서

웃을때 이가 보이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니면 입꼬리보톡스를 맞아야하는건지...

반응형